2023/12/30

성공의 열쇠: 'Slow but Steady Wins the Race' vs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

Slow but steady wins the race. - 꾸준히 하면 결국 경주에서 이긴다.

 

내가 좋아하는 영어 표현 중에 "Slow but steady wins the race."라는 표현이 있다.

나는 이 표현을 "좀 느리더라도 꾸준히 한다면 결국은 경주에서 이길 수 있다."로 이해한다.


그런데, 오늘 어떤 글을 보다가 누군가가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라고 표현한 것을 보았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상당히 많은 글들에서 이와 같은 표현이 나타난다. 대세(?)인 듯...

하지만, 나는 여전히 "Slow but steady wins the race."가 더 마음에 든다.

왜냐하면... 이것은 주어진 조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경쟁자에게 희망적인 표현이기 때문이다.


즉,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가 승리의 요소가 아니라... '꾸준히'가 바로 '노력'이고, 그것이 승리의 요소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천천히'는 주어진 여건이지, 승리의 요소라고 것에 동의할 수 없다(그렇다고, 내가 뭘 어쩌겠다는 건 아님... ㅜ.ㅜ). 


이와 관련한 나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단단한 근거가 있으면 좋으련만... 내가 찾은 것은... dictionary.com의 해당 표현에 대한 내용과 이를 인용한 글이 전부다.

http://www.dictionary.com/browse/slow-but-steady-wins-the-race

https://www.phrases.org.uk/bulletin_board/22/messages/275.html



해당 표현의 유래(?)가 '이솝 우화(Aesop's fables)'에서 나오는 '토끼와 거북이(The Tortoise and the Hare)'의 이야기라면... 더더욱 "Slow but steady wins the race."가 이에 더 가까운 표현이 아닐까?? (이렇게 라도 우기고 싶을까?? ^^;)


그리고, 이 과정에서 검색을 하다가 VOA(Voice of America)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하는 영어교육 프로그램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아래는 그중... 위 표현에 관한 내용이다.



참... 괜히 but이냐 and냐 가지고 열폭한 거 같아서 쑥스럽고 하니... 이야기가 나온 김에 MSG 좀 치고 가야겠다.


steady가 자주 사용되는 표현 중에 steady seller가 있다. Best seller처럼 잘 팔리는 히트 상품도 있지만... Steady seller처럼 꾸준히 팔려 나가는 상품도 있다.


내 홈페이지는 한 때... Best seller(?)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내 블로그는 Steady seller가 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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