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11

사우디아라비아 비행 시간

유입되는 검색어 중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비행시간'이 여러 차례 눈에 띄어서 관련 내용을 정리해 보기로 했다. 몇 차례 경험을 해 본 사람들은 당연히 아는 내용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궁금한 정보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말이다.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는 직항은 없다.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는 직항은 운항을 하지 않은 지 오래되었다.


한국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인천공항에서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또는 아부다비로 가서, 그곳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제다, 담맘 등으로 가는 비행기를 갈아타는 방법이다.


코로나로 인해서 아랍에미리트를 통한 사우디아라비아 입국이 제한되었을 때는 카타르 도하를 경유하는 방식이 한 때 활용되기는 했지만, 대기시간도 길고... 두바이 등을 통하는 노선 대비해서 장점이 별로 없다.

두바이의 주메이라(Jumeirah)

한국에서 갈 때가 한국으로 귀국할 때보다 약 2시간 더 소요된다.


비행시간은 제트기류의 영향으로 한국에서 현지로 갈 때와 현지에서 한국으로 돌아올 때가 다른데, 약 2시간 정도 차이가 난다.


한국에서 두바이까지가 대략 10시간 정도 소요되고, 두바이에서 제다는 약 3시간, 리야드는 약 2시간, 담맘은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두바이나 아부다비를 경유하는 만큼, 다음 목적지까지 가는 비행기를 탈 때까지의 대기시간에 따라서 여정에 소요되는 시간이 다르다.


특히나 두바이 공항의 경우에는 터미널 간의 이동 거리가 길고, 그로 인하여 소요되는 시간도 30분 이상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비행기가 연착되는 것에 추가로 1시간 정도를 감안해서 항공권을 발권해야 낭패를 피할 수 있다. 


한국으로 돌아올 때는 두바이에서 인천공항까지 약 8시간 정도 소요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아시르 지역(Asir Region)의 지형은 산과 고원이 많다.

시차와 두바이 환승 시 소요시간 등 


참고로 한국과의 시차는 아랍에미리트는 한국보다 5시간 느리고, 사우디아라비아는 6시간 느리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대한항공이 두바이로 가는 노선의 운행을 중단한 상황이라서 현재로는 해당 사항은 아니지만, 대한항공이 에미리트항공과 코드셰어를 해서 연계 운항을 했을 때는 인천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두바이의 1 터미널에 도착한다. 그런데, 두바이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는 항공편은 3 터미널에서 탑승하기 때문에 이동의 번거로움이 있었다.


두바이 공항의 1 터미널에서 3 터미널을 오고 가는 무료 셔틀버스는 매일 24시간 운행하는데, 운행 간격은 20분이고 터미널 사이의 이동 시간은 약 10분 정도이다.


두바이 공항 터미널 간 무료 셔틀 운행 관련 참고 웹페이지:  https://www.airport-dubai.net/bus.php


사우디 국내선 이용과 관련해서는 앞 서 다루었던 내용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https://www.geoever.com/2023/03/flynas-flyadeal.html



[덧글 -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직항 노선 운항 관련 소식]

2022년은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수교를 맺은 지 60년이 되는 해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관광 산업 활성화 정책과 맞물려서 사우디 국적항공사인 Saudia에서 2022년 하반기에 한국으로의 직항 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라는 관련 뉴스들이 나오고 있다. Saudia 홈페이지에서는 10곳의 신규 취항 예정지들이 소개되고 있는데, 그중 한국도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보면 직항이 운행되는 것이 기정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https://www.saudia.com/travel-with-saudia/book-with-us/offers-and-featured-destinations/featured-destinations/saudia-new-desti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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